한편의 노래가 전하는 이야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시던 때에 있은 일이다.

퇴근시간이 지나 조용해진 사무실에 계실 때면 그이께서는 노래를 부르시며 사색에 잠기군 하시였다.

그 노래가 바로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였다.

언제인가 한 일군이 그이께 노래를 무척 좋아하신다고, 그런데 왜 그 노래만 자주 부르시는가고 말씀을 올린적이 있었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고 절규하던 이 땅에 황금나무 능금나무 설레이는 인민의 무릉도원을 펼쳐주신 수령님의 은덕을 진심으로 노래한 명곡이라고 하시며 부를수록 생각이 깊어지고 당중앙위원회 일군으로서의 사명감에 어깨가 무거워지기때문에 자주 부른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은 한편의 노래를 통해서도 당과 혁명앞에 지닌 책임감을 더욱 깊이 간직하신 절세의 위인이시였다.